마지막 부산으로 겨울가족여행 다녀오길 잘햇내요

최근에 날도 조금 따뜻해지는 것 같고,
3월 말이면 벚꽃이 피기 시작한다고 하더라고요.. 그래서 부랴부랴 겨울가족여행을 계획했어요!
여행루트는 첫째날 코스트코김해점 - 들러서 장본 뒤 숙소에서 바베큐
둘째날 영도(아르떼뮤지엄, 영도카페방문)
셋째날 남포동(국제시장/자갈치시장/건어물시장)
넷째날 낙곱새맛집 동래구 카페방문

아무래도 겨울이 끝나기 전에 가족끼리 따뜻한 곳에서 여유롭게 보내고 싶어서 부산으로 정했어요! 이번 여행은 너무 빡빡하게 일정 짜지 않고, 먹고 쉬면서 힐링하는 게 목표라 코스를 널널하게 잡았어요.
첫째 날은 코스트코 김해점에 들러 장을 보고 숙소에서 바비큐 파티를 하기로 했어요.
여행 가면 현지 맛집을 찾아다니는 재미도 있지만 바베큐...겨울가족여행의 별미잖아요ㅎㅎ
코스트코에서 고기랑 간단한 음식들 장 봐서 숙소에서 바비큐 해먹으면
여유롭게 가족끼리 도란도란 이야기 나눌 수 있기 때문에 꼭 숙소에서 바베큐 시간을 넣어요ㅎㅎ

둘째 날은 영도쪽로 가서 아르떼뮤지엄을 방문했어요!
요즘 감성적인 전시 공간으로 유명해서 한 번 가보고 싶었거든요ㅎㅎ
제주에서 못가봐서 부산으로! 너무 만족했어요!
그리고 바로 옆 카페갔는데 바다뷰 보면서 커피 한잔하니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..
겨울가족여행으로 부산 너무 잘 골랐다는 생각 들었어요 그리구
완전 대형카페인데 디저트랑 커피도 너무 맛있었고 분위기도 너무 좋더라구요!

셋째 날은 남포동으로 가서 시장 투어를 하려고요.
국제시장, 자갈치시장 구경하면서 간식도 하나씩 사 먹고 유명한 씨앗호떡도 꼭 먹으려고했는데
갑자기 비가 많이와서 급하게 다이소에서 우비사입었다는..... 그래서 많이 구경은 못하구
건어물시장들러서 지인 선물이랑 양가 부모님들 곱창김, 건어물 선물로 보내드렸어요ㅎㅎ
마지막 날은 부산오면 꼭 먹어보고 싶었던 낙곱새 맛집을 들러서 제대로 된 한 끼를 먹고
동래구 쪽 카페에 커피로 유명한 카페에 들렀는데 동래구에도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많아서
마지막 날은 여유롭게 커피 한 잔하면서 여행을 마무리했어요ㅎㅎ

부산은 갈 때마다 새로운 매력이 있어서 늘 좋지만 이번 여행은 가족들과 함께라서 더 좋았어요!
장소정보는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변드릴게요:-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