말레이시아 여행 다녀오세요 세 살때부터 레고와 마이크로블럭 홀릭하던 아이라서.. (남편과 제가 잘 때 일어나서 몰래 밤새서 조립해놓고 아침에 짜잔 보여주던 아이, 집념 ㅡ.ㅡ^) 조호바루 레고랜드 데리고 갔더니 아들 못지않게 남편도 신나해서 둘이 쿵짝이 맞아..노느라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밌어했던게 기억에 남네요 ㅋㅋ 지난 사진앨범 돌려볼 때마다 남편은 정말 자상한..그야말로 천상아빠 같아요 진심으로 아들 눈높이에서 놀아주는.. 그 깊이를 논할 수 없을만큼 다정함이 보여요^^ 10년동안 저만 무작정 바라보며 기다린 남편을 결혼 후에도 10년 지켜보니 눈물나게 지극정성으로 저에게 잘해주네요..(나름 의리녀라) 의리 지키느라 도망(?)도 못치고 한국에서 10년 넘게 내적평화와 내적행복을 나름 ..